조선일보 명조체는 용량이 상당히 큽니다. 여기에는 한자도 포함돼있고 명조체의 경우 대부분 고딕체보다 용량이 큽니다.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면 22메가바이트에 달합니다. 여기서 영문과 많이 쓰이는 한글 2350개만 추려내면 2메가정도로 축소됩니다. 이를 웹폰트로 전환하면 다시 433Kb가 되므로 웹에서 사용하기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조선일보 명조의 위키피디아 글을 인용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조선일보 명조체(朝鮮日報 明朝體)는 조선일보에 사용하는 신문활자로서 1999년 조선일보 서체개발연구소와 산돌커뮤니케이션이 함께 만들고 조선일보가 가다듬어온 서체이다.
조선일보 명조체는 가로쓰기 글꼴로서 일반 PC와 매킨토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PC 및 맥 OS X 공용은 한자 포함 총 2만 6195자, 구형 매킨토시용은 총 1만 4317자를 포함하고 있다.
조선일보사가 2007년 3월 1일 개인 및 기업 사용자에게 무료로 공개하였으며 지적재산권은 조선일보사에 있다.
사용범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범위
조선일보명조체의 지적재산권은 (주)조선일보사에 있습니다.
조선일보명조체는 개인 및 기업 사용자에게 무료 제공되며, 사용자들은 이를 다른 이에게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떠한 경우에도 복사 또는 배포에 따른 대가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조선일보명조체는 지적재산권자 이외의 사용자가 수정해서 판매할 수 없으며, 배포된 형태 그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수정해서 판매할 수 없다"에서 수정이 웹폰트로의 변환도 포함되는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여기에 포함된다면 댓글을 달아주시면 배포를 중지하도록 하겠습니다.
webfontkit-chosun_ilbo_myungjo.zip
신문서체는 대부분 명조체(바탕체)의 형태로 사용하는데 고딕체에 비해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더구나 작은 글씨의 신문에서는 더욱 그렇죠. 따라서 신문서체는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만들어집니다. 일반 명조와 다르게 보기도 편합니다. 일반폰트와 웹폰트가 웹사이트에서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봤습니다.
같은 서체를 하나는 컴퓨터에 설치된 서체와 다른 하나는 웹폰트를 적용한 서체로 비교해봤습니다. 컴퓨터에 설치된 서체(상단)는 깨짐현상이 두드러지지만 웹폰트(하단)는 덜합니다. 그만큼 웹폰트가 웹브라우저에서 처리되는 방법이 더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자가 다르게 나오는 것은 웹폰트에는 한자가 제거됐기 때문에 웹브라우저의 기본 폰트로 나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