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은 모두가 제약 없이 아름다운 한글을 쓸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 한나체·주아체·도현체·연성체·기랑해랑체·한나체 Air·한나체 Pro·을지로체를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1960~70년대 거리에서 많이 보던 간판에 사용된 글자들이 생각나는 폰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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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도현체 2015, 3rd
배달의민족 도현체는 작도 후 아크릴판에 자를 대고 컷팅해서 만든 옛 간판을 모티브로한 서체입니다. 자음과 모음의 획이 서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한글 서체 최초로 ‘ㅅ,ㅈ,ㅎ’등의 모양이 옆에 어떤 모음이 오느냐에 따라 자동으로 달라지는 글리프(glyph)를 적용하였습니다.
배달의민족 한나는열한살체 2012, 1st
배달의민족 한나체는 아크릴 판 위에 시트지를 붙여 칼로 잘라낸 1960~70년대 간판을 모티브로 만들어 삐뚤빼뚤 조형성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의 서체입니다. 초기 한나체의 균일하지 못했던 글자 사이의 공간을 수정하여 더욱 완성도 있는 글씨체인 ‘한나는열한살’체로 거듭났습니다.
배달의민족 주아체 2014, 2rd
배달의민족 주아체는 붓으로 직접 그려서 만든 손글씨 간판을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붓으로 그려 획의 굵기가 일정하지 않고 동글동글한 느낌을 주는 서체로 옛날 간판의 푸근함과 정겨움이 묻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달의민족 연성체 2016, 4th
배달의민족 연성체는 제주도 호박엿 가판대를 모티브로 만든 서체입니다. 어수룩하지만 또박또박 한 글자씩 정성스럽게 써 내려간 붓글씨체로, 울뚝불뚝 리듬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달의민족 을지로체 2019,8th
배달의민족 을지로체는 무명의 간판 글씨 장인이 그린 을지로 일대 가게들의 간판을 바탕으로 만든 것입니다. 획 마다의 힘찬 시작과 페인트 붓의 여유로운 끝 모양이 특징입니다.
배달의민족 한나체 2012, 1st
배달의민족 한나체는 아크릴 판 위에 시트지를 붙여 칼로 잘라낸 1960~70년대 간판을 모티브로 만들어 삐뚤빼뚤 조형성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의 서체입니다. ‘한나체’는 이후 2015년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쳐 ‘한나는열한살체’가 되었습니다. (주아체 위에 있음)
배달의민족 기랑해랑체 2017, 5th
배달의민족 기랑해랑체는 한 자 한 자 집중해 그리려다 삐뚤어진 글자 테두리 모양 원형을 채워 만든 것입니다. 칠하고 보니 동그라미가 마음과 다르게 커진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다음은 웹폰트입니다.
풀버전은 원래의 글자 모두 포함된 것이고 라이트 버전은 한글 2,350개가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