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에서의 작업은 레이어에서 시작해서 레이어에서 끝난다고 할 정도로 많은 작업이 레이어패널에서 이루어집니다. 레이어패널에는 블렌딩모드(Blending Mode), 투명효과(Opacity), 레이어스타일(Layer Style), 레이어마스크(Layer Mask), 조정레이어(Adjustment Layer)라는 5가지 주 기능이 있습니다. 이들은 단독으로도 쓰이기도 하지만 다른 기능과 같이 사용하면 더욱 풍성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이들 주 기능을 순서대로 알아보고 예제를 하나하나 들어가면서 살펴보겠습니다.
포토샵에서 잘 안쓰이는 기능이지만 알고보면 훌륭한 기능이 블렌드 모드입니다. 이 기능은 레이어창의 레이어라는 이름 아래에 있는 기능입니다.
블렌드 모드를 사용하면 이미지에 여러가지 효과를 줘서 하위 레이어와 투명하게 하여 다양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 기능은 크게 6가지의 그룹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첨부된 psd파일을 참고하세요.
1번의 normal은 평상시의 모드입니다.
Dissolve는 사진의 표면을 거칠게 하는 효과입니다.
2번은 이미지를 전체적으로 어둡게 하고 밝은 흰색부분을 투명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3번은 이미지를 전체적으로 밝게 하고 검정색을 투명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4번은 이미지를 2와 3의 중간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즉 이미지에서 콘트라스트를 강조하여 밝은 부분은 더 밝게하고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하여 흰색과 검정색의 중간색인 회색을 투명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5번은 두개의 레이어에서 상위레이어의 밝은 색이 하위레이어의 색을 반전시키고 검정색은 변화가 없도록하는 기능입니다. 반전이란 예를들면 흰색을 반전시키면 검정색이되는 것을 말합니다.
6번 그룹은 색상효과를 주는 기능입니다.
첨부된 PSD파일을 열고 위 기능중 3가지 그룹에 대해 알아봅니다.
1) Darken Mode
normal 모드에서는 위와같이 나옵니다. 3개의 정사각형 색상이 있는 상위레이어의 블렌딩모드를 Multiply로 선택을 하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원래 있던 흰색은 투명하게 되고 검정색은 그대로 회색은 더욱 어둡게 됐습니다. 이런 효과를 이용해서 흰색배경을 가진 사진을 어떤 색상이 있는 레이어 위에서 Multiply 효과를 주면 배경을 삭제하지 않고도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지를 아래레이어와 완전히 흡수되는 효과가 있어서 사진 합성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Screen 모드
3) Overlay 모드
회색은 투명하게 되고 검정색부분의 배경색이 더욱 파랗게 되었으며 흰색부분의 배경은 더 밝아졌습니다. 평범한 풍경사진을 다른 블렌딩모드와 함께 어울려서 드라마틱한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