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크로미엄 기반 엣지 브라우저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개선을 거듭하고 있으며 아직 베타 버전이 나오지 않은 개발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작동되고 있으며 속도도 구글 크롬보다 빠릅니다. 어떤 사이트는 탭에 나타나는 로딩 아이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로딩되기도 합니다. 일반인들은 모르겠지만 웹 개발자는 이런 부분을 잘 감지할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도구인지라 웹 브라우저의 작동에 민감하기 때문이죠.
https://www.microsoftedgeinsider.com/en-us/download
최근 맥버전도 출시돼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 브라우저 프로젝트인 크로미엄을 기반으로 하지만 각 OS에 최적화된 브라우저를 만들고 있으므로 OS 최적화를 하지 않은 구글 크롬보다는 속도가 빠른 것입니다. 즉 구글 크롬은 어떤 OS든 같은 브라우저이지만 크로미엄 기반 엣지는 각 OS에 보다 잘 작동하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MS만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구글의 개발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크롬을 사용하면 기본적인 검색엔진은 구글이 되겠지만 엣지 크롬(?)은 MS의 기본 검색엔진인 빙(Bing)을 사용합니다.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기본검색엔진을 변경할 수 있지만 이것이 가능하도록 할지는 의문입니다.
https://www.windowscentral.com/can-new-microsoft-edge-really-beat-chrome
위 사이트에서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데 필자의 생각도 엣지가 크롬을 이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투표 결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72%의 사용자가 엣지가 크롬을 이길 것으로 투표했더군요. 어떤이는 현재 개발버전임에도 불구하고 크롬을 삭제하고 엣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안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엣지는 2019년 9월이면 정식버전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때가 되면 모든 윈도우 프로그램에 기본 브라우저로 탑재될 것입니다. 이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지구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웹사이트를 위해 계속 남아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