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미지의 크기를 변경하는 것은 이미지의 픽셀을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원본 이미지가 흐리게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포토샵의 이미지 리사이즈 기능은 이전 보다 훨씬 개선되면서 단순히 이미지 크기 변경 뿐만 아니라 선명효과, 노이즈 제거 효과등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하나의 툴로 진화된 기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지 크기 변경을 하면서 편리하고 한층 강화화된 것입니다.
Ctrl+Alt+i 키를 누르면 창이 나타납니다. 이전 버전과는 달리 이미지 미리보기 창이 있습니다. 이미지 크기 변경을 하면서 미리볼 수 있으니 편리해졌습니다. 커서를 이미지에 올리면 네모로 변경되고 클릭하면 창의 이미지 위치가 변경됩니다. 기능이 더 좋아진 것은 우측 하단을 클릭 드래그해서 창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전 버전보다 리샘플링 기능이 강화돼서 옵션이 많아졌습니다. 자동 기능은 크기를 늘리거나 줄이는 것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이미지 품질을 조절해줍니다. 필요한 경우 직접 선택해도 되며 단축키로 Alt+ 숫자를 누르면 더 편리합니다. 우측 상단의 기어 아이콘은 이미지 레이어에 레이어스타일이 적용된 경우 이미지 크기 변경과 함께 레이어스타일도 같이 변경되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창의 크기를 늘리고 이미지의 크기를 400 퍼센트로 늘렸습니다. 이미지의 내부를 클릭하고 누르고 있으면 샘플링 처리되기 전의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픽셀이 보이게돼서 부드러운 사진이 안됩니다. 클릭을 해제하면 다시 처리된 이미지로 돌아옵니다. 옵션을 자동으로 선택했더니 피부에 노이즈가 아주 많습니다.
이번에는 디테일을 보존하면서 크기를 변경하는 옵션을 선택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아래에 노이즈를 줄이는 슬라이더가 나타납니다. 100%로 했더니 노이즈가 제거됐습니다. 이 노이즈라는 것은 포토샵이 이미지 크기를 변경하면서 흐리게된 이미지를 선명하게 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포토샵이 이미지를 선명하게 한다는 것은 경계선 부분의 콘트라스트를 높이는 것이죠. 그래서 안보이던 노이즈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미지 크기를 늘리면 흐린 현상이 나타나고 흐린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선명효과가 추가됩니다. 그러면서 노이즈가 나타나고 다시 이 노이즈를 줄이는 것입니다. 적절한 노이즈 조절은 선명도를 조절하는 것이 됩니다.
포토샵 이전 버전의 경우 이미지의 크기를 늘리게 되면 반드시 선명 효과를 추가해줘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한 곳에서 모든 것을 처리 할 수가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