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자의 티스토리 스킨을 구매하신 고객님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스킨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하여 수정을 요청하셨습니다. 아무리 해도 수정할 방법이 없어서 사용중인 기능을 비활성화 하시라고 안내를 하였지만 결국엔 스킨의 사용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아직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는 더 이상 브라우저로서의 기능을 하지 않으니 사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것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개발사인 마이크로 소프트의 보안 전문가가 말한 것입니다.
https://www.zdnet.com/article/microsoft-security-chief-ie-is-not-a-browser-so-stop-using-it-as-your-default/
다만 오래된 웹사이트에서 사용하는 기능의 호환성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지 말고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를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라고 합니다. 예를들면 아주 오래전에 개발된 웹사이트는 어도비 플래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크롬과 같은 모던 브라우저에서는 이들 사이트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해 이들 사이트를 볼 때 사용하는 것이죠.
http://woobi.co.kr/
위 사이트는 제가 오래 전에 추천한 호스팅 회사입니다. 이 사이트를 보면 상단 메뉴가 플래시로 돼있어서 크롬에서 보면 메뉴가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열어야 보입니다.
결제할 때마다 하도 불편해서 모두 다른 호스팅으로 이전해버렸습니다. 왜 변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이트를 보기 위해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존재 가치가 있을 뿐입니다. 해외에서는 윈도우 설치시 기본적으로 설치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크롬을 설치하기 위해 단 한번 사용하는 도구로 전락해버렸습니다. 국내의 아직도 많은 사용자는 브라우저로서의 기능을 하지 않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되도록 빨리 버리는 것이 컴퓨터 보안에도 좋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새로운 브라우저를 개발해 모든 윈도우 프로그램에 기본으로 사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https://www.theverge.com/2018/12/6/18128648/microsoft-edge-chrome-chromium-browser-changes
이 브라우저는 크롬에서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 엔진인 Blink를 사용하는 크로미엄(Chromium)을 사용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크롬 개발자와 협력하에 진행되고 있으며 완료되면 엣지 브라우저뿐만 아니라 크롬 브라우저도 윈도우에 최적화되므로 더욱 빠르고 사용이 편리한 브라우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사라지겠지만 아직도 웹사이트의 호환성을 위해 존재할 수는 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계속 사용하신다면 고성능의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웹사이트 수리을 위해 사용되는 숨겨진 도구를 사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웹개발자에게 필요한 것이지 일반 사용자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개발 버전 ==> https://martian36.com/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