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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시 되는 수능 영어 25 번 문제는 아마도 정답을 4번으로 예상하고 출제를 한 것 같은데 5번도 틀린 답이더군요.



문제가 되는 5번을 그대로 번역하면,


"2006년도와 비교해서 2012년도는 휴대폰 번호 카테고리에서 18 퍼센트의 증가를 기록했다."


로 됩니다. 이 답지를 기준으로 도표를 그리려면 2006년도의 수치인 2의 18 퍼센트인 0.36이 증가해서 2.36으로 도표가 그려져야 합니다. 하지만 20으로 도표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 답지가 그림과 일치하려면 percent 다음에 "point"가 들어가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제대로 된 답지가 되려면 "percent point"가 아닌 "percentage point"로 됐어야 합니다.


따라서 위 문제는 정답이 2개가 되는 것이 확실합니다. 어려운 문제 같지만 그림과 5번 답지만 놓고 보면 아주 단순한 산수 문제입니다.


위키피디어의 Percentage Point에 대한 항목을 참고하면 예제도 나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Percentage_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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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64만 여명이 시험 봤구요. 25번 문제의 정답률이 80~90프로 대입니다. 그만큼 영어를 공부한 학생들은 4번이 명확히 틀렸기에 그걸 캐치하고 4번을 골랐다는 것이죠. 일단 5번에 문제가 있는 건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 시험이 수능이라는 겁니다. 정말로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들은 (처음 이의제기를 한 학생을 빼놓고는) 다 4번을 찍었습니다. 이 문제는 굉장히 쉬운 문제에요. 5번을 정답 처리 할 경우, 처음 이의제기 한 학생에게는 호혜가 될 지 몰라도 문제를 풀지 않고 5번으로 찍어서 맞는 학생들과, 4번 정답을 고른 80~90프로의 학생들에게는 피해가 갑니다. 문제 푸는데 지장이 없는 정도의 오류이므로 넘어가야 합니다. 더군다나 선택지를 4번까지 봤다면, 5번은 볼 필요도 없는 정도로 4번이 확실히 틀렸기 때문이죠.. 5번을 지적하는 것은 통계학의 용어에 대한 지적인데, 그런 것은 사회탐구 영역에서나 이루어져야 합니다. 왜 예전 수능 국어영역에서 이런 사례가 있었습니다. 경제학과 관련된 지문이었는데, 내용이 경제학적으로 틀렸지만, 국어영역이므로 복수정답 처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것도 같은 사례이죠. 복수정답 요구는 말도 안 되는 무리이고, 첫 이의제기자에게 얹혀 가려는 양상일 뿐입니다.

BlogIcon 베누시안

처음 이의를 제기한 분이 이 문제를 틀렸을리 없을 정도로 쉬운 문제인데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허술한 문제를 제출했다는데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4번으로 선택했을 겁니다.

5번의 내용은 굳이 통계용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어떤 수치의 퍼센트가 상승했다는 표현인데 출제자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는게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sdsd

통계용어 맞구요, 교육과정 12년동안 성실히 이수한 사람으로서 퍼센트 포인트? 전혀 모르는 내용입니다.
명백히 교육과정 밖의 내용이며, 이를 시험 문제의 복수 정답으로 인정해서는 안 됩니다.
학문적 오류지만, 문제 내의 오류는 아니기 때문이지요. 학문적 오류와 문제의 오류를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교과 과정 내의 지식으로 문제를 풀고, '퍼센트 포인트' 는 명백히 교과 과정 밖의 내용입니다.

BlogIcon 베누시안

"퍼센트 포인트"라는 용어가 통계 용어라고 하더라도 "퍼센트"라는 용어는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의미인지는 알 수 있는 용어입니다. 위 5번 답지는 퍼센트라는 용어만 사용됐습니다. 이 문장만 한정해서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라는 수치에서 18퍼센트 올랐다고 하면 2.36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2에서 18퍼센트 올랐는데 20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틀린 내용입니다.

보다 쉬운 내용의 4번이 "더욱" 틀린 답이 되겠지만 5번도 확실히 틀린 내용입니다. 혹자는 "퍼센트"나 "퍼센트 포인트"를 동일시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사회적으로 상당히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수험생분들이 손해를 보더라도 진실은 밝히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현역고삼

세계지리때문에 이 사단이 난듯..솔직히 세로축이 퍼센트니까 퍼센트로 풀어도 별로 어색함이 없음..듣기 25분듣고 45분가량을 28문제 풀어야하고 수능공부해본 학생이라면 다 알듯이 25번정도 위치하는 표그래프문제는 30초안에 훅 읽고 넘어가야함 그래야 뒤에시간에 투자가 가능하니까..근데 그 짧은 시간에 어?퍼센트포인트 아닌가? 이상한걸?하면서 고민해서 5번을 선택한 학생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한번 꼬리가 잡히니 물고늘어지는게 너무 심해보인다. 작년은 평가원의 실수가 맞지만 이번 영어는 너무 어의가없다.

ㅇㅇ

이건 당연히 5번 복수정답 인정해줘야죠. 도표 문제 빨리푸려고 5번부터 역순으로 푸는사람들은 뭐가됩니까? 5번 딱봐도 2의 18% 상승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는데 이건 명백하게 틀린거죠.

곰곰

18%를 그런식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건 100% 님 주관 아닌가요? 그 퍼센트가 뭘 가리키는지 애매했기 때문에 틀린거지 누가봐도 그게 정답이 아니었다면 당연히 평가원에서 답을 4번은 맞게 고치고 5번을 답으로 했겠죠...

ㅇㅇ

신기한건 EBS N제에선 비슷한 문제런 % 와 %p개념을 확실히 구분하고 사용했죠.... 참; EBS베끼기도 못하는 평가원;

SD

만약 대다수 학생이 추가 정답처리로 손해가 나든말든, 어쨌든 두 개 다 정답이면 정답 처리를 해야죠. 사람들의 의식이 잘못됐습니다. 자기들 피해 입을까봐 잘못된걸 잘못됐다고 말하지 않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까지 하고 있으니 참내. 이러니까 부정부패가 만연하죠. 국회의원 욕할 거 하나 없어요. 국민들 의식 수준이 이 정도니까요. 자기들이 국회의원 됐다가는 더 심하게 부정부패 할 듯. 5번을 답으로 찍은 학생이 소수라고 해서 그들을 피해보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출제 주체의 잘못이지 5번을 답으로 찍은 학생들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출제자의 잘못으로 인해 4번을 찍은 사람들이 피해 입은 것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약간 손해의식 있을 수 있어도, 그건 출제자가 원인이지 5번을 찍은 사람이 원인이 아니죠. 어찌됐든 문제만 딱 놓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누가봐도 둘다 답이라면 둘 다를 정답처리 해야하는 건 의견의 여지 없이 그냥 당연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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